포스코, 성폭력 사건 관련자 4명 면직 등 중징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가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직장 내 성폭력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4명을 모두 중징계했다.
포스코는 "가해 직원 4명에 대해 경찰 조사 결과와 관계없이 자체 진상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면직 등 중징계 처분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일하는 20대 여직원 A씨는 3년간 지속해서 성폭력을 당했다며 같은 부서 상사 4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포스코는 관리 책임을 물어 대표이사 등 임원 6명도 중징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스코가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직장 내 성폭력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4명을 모두 중징계했다.
포스코는 “가해 직원 4명에 대해 경찰 조사 결과와 관계없이 자체 진상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면직 등 중징계 처분했다”고 4일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1일 오후 인사위를 열고 징계 수위를 논의했다.
앞서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일하는 20대 여직원 A씨는 3년간 지속해서 성폭력을 당했다며 같은 부서 상사 4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회식자리 등에서 성희롱·성추행을 당했을 뿐만 아니라 같은 건물에 사는 상사에게 폭행 후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포스코는 관리 책임을 물어 대표이사 등 임원 6명도 중징계했다. 또 ‘성윤리 위반행위 근절 위한 쇄신 계획’을 발표, 고용노동부 조사와 별개로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성윤리 조직과 소수 직원 독립 근무장소 등을 진단해 개선하기로 했다. 양성평등 조직문화 자문단을 운영하고, 최고 경영층 핫라인도 구축할 계획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과학영재교육 갈림길]② 의대 준비하러 대학 일찍 간 과학영재들, 조기진학제 손 본다
- [단독] 삼성전자, P2·P3 파운드리 라인 추가 ‘셧다운’ 추진… 적자 축소 총력
- [단독] 서정진 딸 관련 회사 과태료 미납, 벤츠 차량 공정위에 압류 당해
- [단독] ‘레깅스 탑2′ 젝시믹스·안다르, 나란히 M&A 매물로 나왔다
- “트럼프 수혜주”… 10월 韓증시서 4조원 던진 외국인, 방산·조선은 담았다
- 가는 족족 공모가 깨지는데... “제값 받겠다”며 토스도 미국행
- 오뚜기, 25년 라면과자 ‘뿌셔뿌셔’ 라인업 강화… ‘열뿌셔뿌셔’ 매운맛 나온다
- [인터뷰] 와이브레인 “전자약 병용요법 시대 온다… 치매·불면증도 치료”
- ‘꿈의 약’ 위고비는 생활 습관 고칠 좋은 기회... “단백질 식단·근력 운동 필요”
- 위기의 스타벅스, 재택근무 줄이고 우유 변경 무료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