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 에보, 日시장 호평..연이은 수상 쾌거

기사내용 요약
유력 전문매체 어워드서 잇달아 수상
"화질 민감한 日소비자 사로잡았다"

[서울=뉴시스]일본 유력 AV 전문매체 하이비(HiVi)의 어워드와 일본 최고 권위의 영상음향기기 어워드 VGP에서 연이어 최고 제품으로 선정된 LG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 65G2. (사진 = LG전자) 2022.7.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LG전자가 차세대 올레드 TV로 출시한 LG 올레드 에보(OLED evo)가 일본 시장에서 연달아 호평을 받고 있다.

4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일본 유력 영상·음향 전문지 하이비(HiVi)는 '올 여름 베스트바이 어워드'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LG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65G2)과 LG 올레드 에보(55C2)를 최고 올레드 TV로 선정했다. 하이비는 LCD와 올레드에서 각각 화면 크기에 따라 ▲50형 이하 ▲51~60형 ▲61형 이상 등으로 나눠 크기별 최고 제품을 선정한다.

하이비 평가위원 요시다 이오리는 LG 올레드 에보의 화질·음질칩 '5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에 대해 "심장부의 진화가 TV 화질을 어떻게 끌어올리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호평했다.

LG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은 일본 영상·음향기기계 오스카상이라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받는 VGP(Vusual GrandPrix)의 여름 어워드서도 금상(60~70형) 및 영상부문 심사원 특별대상을 동시 수상했다.

VGP 어워드는 전문 평론가들로 구성된 심사단은 물론, 실제 고객들의 반응을 가장 가까이에서 접하는 전자매장 딜러들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수여한다.

LG전자 측은 "일본 TV시장은 소비자들이 화질에 민감해 전 세계에서 TV 평균판매단가가 가장 높다"며 "이 시장에서 LG 올레드 에보가 전통의 TV 명가로 불리는 현지 유력 업체들을 제치고 연이어 수상한 것은 최고 화질을 구현하는 독보적인 올레드 기술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올레드 TV 국내 제조사 가운데 유일하게 일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인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65ART90)을 일본에 출시하는 등 기술 차별화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올해 일본 TV 시장에서 올레드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사상 첫 30%를 넘어설 전망이다.

손성주 일본법인장은 "이번 수상은 차세대 올레드 TV인 LG 올레드 에보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시청 경험이 일본 시장에서도 인정받은 결과"라며 "독보적인 올레드 기술력을 앞세워 화질에 민감한 일본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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