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기후 활동가와 '비치코밍'..ESG 경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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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일환으로 '글로벌에코리더 YOUTH' 100여명과 비치코밍(Beachcombing, 해변정화)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에코맘코리아와 함께 올해 초 환경에 관심이 많은 20세 이상의 청년 100여 명을 선발해 MZ세대 기후환경활동가로 육성하는 '글로벌에코리더 YOUTH'사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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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LG생활건강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일환으로 '글로벌에코리더 YOUTH' 100여명과 비치코밍(Beachcombing, 해변정화)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비치코밍은 빗질(combing)하듯이 해안가에 버려지거나 떠밀려온 플라스틱·유리 등 쓰레기를 주워 모은다는 뜻이다. 해변 쓰레기를 정화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유엔환경계획(UNEP)이 일회용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오염을 줄이기 위해 진행하는 글로벌 캠페인 '플라스틱 타이드 터너스 챌린지'(Plastic Tide Turners Challenge)의 일환이다. 현재 전 세계 청소년들이 UN의 이 글로벌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으며, 건강한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LG생활건강과 MZ세대 청년 기후환경 활동가·시민 스쿠버다이버·원주환경청·동해시 관계자 등도 함께 참여해 해양 정화 활동을 펼쳤다. 바다쓰레기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다양한 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해양쓰레기의 심각성과 문제 해결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LG생활건강 ESG담당자는 "UN에 따르면 매년 800만톤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입되고 있다. 엄청난 양의 해양 쓰레기가 우리나라 해양생태계를 교란하고 위협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MZ세대가 기후위기와 해양쓰레기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기후환경활동가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 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ESG경영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LG생활건강은 에코맘코리아와 함께 올해 초 환경에 관심이 많은 20세 이상의 청년 100여 명을 선발해 MZ세대 기후환경활동가로 육성하는 '글로벌에코리더 YOUTH'사업을 시작했다. 이들은 4~7명이 한 팀으로 축제 부스 운영·거리 플로깅·기숙사 리필스테이션 운영 등 캠퍼스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가시적인 변화를 끌어내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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