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 어디든 가장 싸게" 이마트, 최저가 '가격의 끝' 가동

박미선 2022. 7. 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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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고객들이 많이 구매하는 주요 상품의 가격을 내리고, 상시 최저가로 제공하는 '가격의 끝' 프로젝트를 4일부터 진행한다.

이마트 강희석 대표는 "고물가로 근심이 커진 고객들의 부담을 덜고자 '가격의 끝'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며 "지속적인 최저가 관리를 통해 고객들에게 '이마트에 가면 김치·계란 등 나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가장 싸게 살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확실하게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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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계란·쌀·우유·휴지·칫솔 등 40대 필수 상품 가격 평균 13.0% 인하
대형마트 경쟁사 및 대형 온라인몰 쿠팡 대비 매일 최저가 유지 방침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 속 '생필품 저렴하게 제공' 業 본질 충실"

가격의 끝 이미지(사진=이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이마트가 고객들이 많이 구매하는 주요 상품의 가격을 내리고, 상시 최저가로 제공하는 '가격의 끝' 프로젝트를 4일부터 진행한다.

"이마트에서 장보는 게 가장 저렴하다"는 인식을 고객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연말까지 최저가 정책을 확대해나가고 이후에도 고물가 상황이 진정되지 않는다면 연장하겠다"고 말했다.

이마트의 '상시 최저가' 첫 단계는 고객들이 일상에서 많이 먹고 사용하는 '40대 필수상품' 가격 인하다.

행사는 이마트 매장 및 SSG닷컴 이마트몰(점포배송상품 기준)에서 동일하게 진행한다. 롯데마트·홈플러스 등 여타 대형마트 및 쿠팡 로켓배송 등 대형 온라인몰(이커머스)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매일 가격을 모니터링해 추가 가격 인하를 실시, 상시 최저가를 유지해나갈 계획이다.

40대 필수상품은 우유 김치 등 가공식품 17개, 계란 양파 등 신선식품 7개, 화장지 비누 등 일상 용품 16개로 이뤄졌다. 알찬란(계란 30구)은 7480원에서 6730원으로 내린다.

양파(3입)는 1800원에서 990원으로 45% 가량 인하한다. 쌀(여주쌀 진상 10kg)은 3만1900원에서 2만9900원으로, 콩나물은 2590원에서 2340원으로 가격이 낮아진다.

이밖에 코카콜라(1.8ℓ), 서울우유(1ℓ), 신라면(5입), CJ햇반(210g·12입) 등도 이번에 가격을 내렸다. 방향제 페브리즈(화장실용, 2입)와 칫솔 메디안듀얼이팩션칫솔(5입)은 30~5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는 이번 40대 품목과 별개로 500개 상품을 선정해 일주일 단위로 최저가 관리를 실시한다. 시즌별 판매가 많은 대표상품의 가격도 인하할 계획이다.

또 14일부터 2주 간격으로 구매 수요가 큰 상품 중 단기간에 가격이 급등한 10대 상품을 선정해 최저가로 가격을 낮춘다.

이마트 강희석 대표는 "고물가로 근심이 커진 고객들의 부담을 덜고자 ‘가격의 끝’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며 "지속적인 최저가 관리를 통해 고객들에게 '이마트에 가면 김치·계란 등 나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가장 싸게 살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확실하게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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