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데뷔 17년 만에 첫 정규앨범 내고, 단독 콘서트까지..

2022. 7. 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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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탁이 데뷔 14년 만에 첫 정규 앨범을 선보인다.

소속사 밀라그로는 영탁이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 앨범 'MMM'을 공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영탁은 앨범 발매와 함께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KSPO 돔(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탁 쇼'(TAK SHOW)를 연다.

특히 7월 4일 첫 정규 음반 'MMM'을 발매한 뒤 팬들과 만나는 자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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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밀라그로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가수 영탁이 데뷔 14년 만에 첫 정규 앨범을 선보인다.

소속사 밀라그로는 영탁이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 앨범 ‘MMM’을 공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데뷔 후 처음으로 내는 이번 앨범에서 영탁은 12곡 중 총 9곡에 작사, 작곡, 편곡으로 참여했다. 앨범은 심포니 록부터 트렌디한 디스코 팝, 끈적한알앤비(R&B)와 어쿠스틱 팝, ‘국내 최고의 재즈 아티스트’ 송영주 트리오와 협업한 재즈 발라드 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담았다.

타이틀곡 ‘신사답게(MMM)’는 트렌디한 브라스 섹션과 리드미컬한 기타 리프가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영화 ‘킹스맨’을 연상시키는 음악적 연출과 고전적인 ‘신사’의 이미지를 가사로 세련되게 풀어냈다.

영탁은 앨범 발매와 함께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KSPO 돔(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탁 쇼’(TAK SHOW)를 연다. 이번 공도 17년 만에 열리는 첫 콘서트다. 특히 7월 4일 첫 정규 음반 ‘MMM’을 발매한 뒤 팬들과 만나는 자리이기도 하다.

공연 관계자는 “그동안의 음악적 활동을 집대성하는 자리”라며 “장르를 불문한 음악과 섬세한 무대 구성, 재치 넘치는 예능감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서울을 시작으로 인천, 대구, 대전, 창원, 부산, 전주, 안동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울 이외 공연 일정, 장소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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