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아모레퍼시픽 목표가↓.."면세·중국 사업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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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면세 부문과 중국 사업이 부진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명주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1조92억원, 영업이익은 64% 감소한 325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하는 이유는 중국 봉쇄에 따른 면세 및 중국 산업의 부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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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면세 부문과 중국 사업이 부진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명주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1조92억원, 영업이익은 64% 감소한 325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하는 이유는 중국 봉쇄에 따른 면세 및 중국 산업의 부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봉쇄 영향으로 역직구 매출도 부진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이커머스 사업은 1분기 수준의 성장은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사업연도를 기존 12월에서 6월로 변경했다"며 "올해는 사업 연도를 변경한 첫 해여서 다양한 조직 정비 비용 등이 발생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은 여전히 불확실 요인이지만 중국 내 봉쇄와 방역이 완화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면세 산업과 중국 상황의 개선이 예상되는 하반기에는 아모레퍼시픽의 체질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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