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김승희 거취 "신속하게 결론"..지지율 하락에 "오로지 국민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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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중앙선관위가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거취와 관련해 "신속하게 결론을 낼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4일)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자 거취에 대한 질문에 "우리 정부는 전문성과 업무 역량에 있어 빈틈없이 사람을 발탁했다고 자부한다"면서도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의 오늘 발언은 김 후보자에 대한 여론을 반영해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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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중앙선관위가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거취와 관련해 "신속하게 결론을 낼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4일)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자 거취에 대한 질문에 "우리 정부는 전문성과 업무 역량에 있어 빈틈없이 사람을 발탁했다고 자부한다"면서도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 정부는) 도덕성 면에서도 전 정부에서 밀어붙인 인사들을 보면 비교가 될 수 없다고 본다"고 강조하면서도, "우리 정부는 다르기 때문에 (김 후보자 거취 문제에 대해) 참모와 동료들 하고도 논의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중앙선관위는 김승희 후보자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여당인 국민의힘 내부에서 "상당히 적절치 않다"는 등 임명 반대 목소리가 나온 바 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오늘 발언은 김 후보자에 대한 여론을 반영해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윤 대통령은 3박 5일간의 스페인 순방에 대해선 "총성 없는 전쟁을 각국이 하고 있다. 정치 및 군사적 안보나 경제안보를 비롯한 글로벌 이슈 해결을 위한 치열한 노력이 많이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일부 여론조사 국정 지지율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높게 나온 것과 관련해선 "선거운동을 하면서도 지지율을 별로 유념치 않았다"며, "오로지 국민만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된다는 그 마음만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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