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규확진 6253명, 전주보다 2830명 늘어..월요일 6주 만에 최다

이상현 2022. 7. 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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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이틀 연속 1만명 이상 나온 지난 3일 한 시민이 서울 시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반등하는 가운데 4일 신규 확진자 수가 6000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6253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1839만5864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59명)보다 3806명이 적고, 일주일 전인 지난달 27일(3423명)보다 2830명 많다. 일요일 발생(월요일 발표)한 신규 확진자 수로는 지난 5월 23일(9971명) 이후 6주 만에 최고치다.

전체 신규 확진자 6089명은 지역감염 사례이고, 164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해외 유입 사례는 입국자 격리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편이 이뤄지면서 함께 늘어나는 추세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대개 주말에는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줄어들고, 주중에 다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감소세를 이어오다가 지난달 29일 다시 1만명대를 기록한 뒤 1만명 선에서 오르내리고 있어 방역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감염병 유행 감소세가 약해진 것으로 보고, 당분간은 확진자가 다소 늘어나거나 감소하는 양상이 반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5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53명)보다 3명이 많지만, 지난달 12일(98명) 이후 10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의 가동률은 6.5%다. 전체 1469개 병상 중 96개를 사용하고 있다. 준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10.2%, 중등증 병상은 6.7%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이는 4명으로 파악됐다. 전날(8명)보다 4명이 적다. 사망자 중 3명은 80세 이상이고, 1명은 70대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2만4574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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