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장마철 고추 탄저병 예찰·방제 당부

심규석 2022. 7. 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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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은 고추 탄저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예찰·방제를 농가에 당부했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4일 장마와 함께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탄저병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고추 탄저병은 발생 초기 연한 갈색의 작은 반점이 생기다가 움푹 들어간 원형으로 병반이 확대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고추밭을 수시로 돌아보며 병이 확인되면 즉시 제거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주기적인 방제와 함께 사전예찰을 철저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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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보은군은 고추 탄저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예찰·방제를 농가에 당부했다.

고추 탄저병 [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4일 장마와 함께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탄저병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병으로 인한 피해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

고추 탄저병은 발생 초기 연한 갈색의 작은 반점이 생기다가 움푹 들어간 원형으로 병반이 확대된다. 피해가 심할 경우 수확량이 30% 이상 감소한다.

이 병은 온도와 습도가 높을 때 잘 발생하는데 비가 오면 병원균 포자가 잘 퍼지며 고온이 지속되면 병든 부위가 확대되면서 피해가 커진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고추밭을 수시로 돌아보며 병이 확인되면 즉시 제거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주기적인 방제와 함께 사전예찰을 철저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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