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준 SK E&S 부회장 "탄소배출은 공짜 아냐..탄소포집 등 미래 투자"

우경희 기자 2022. 7. 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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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준 SK E&S 대표이사 부회장이 미래에너지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천연가스의 역할이 확대될거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탄소배출 감축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탄소포집 등에 대한 투자가 미래 비용절감으로 이어질거라고 덧붙였다.

유 부회장은 또 SK E&S의 미국 에너지솔루션 사업 법인 '패스키(PassKey)' 대표와 SK그룹 북미 대외협력 총괄로서의 근황 및 사업 추진 계획 등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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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미디어룸 오픈 기념 인터뷰



유정준 SK E&S 대표이사 부회장이 미래에너지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천연가스의 역할이 확대될거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탄소배출 감축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탄소포집 등에 대한 투자가 미래 비용절감으로 이어질거라고 덧붙였다.

유 부회장은 4일 SK E&S 미디어룸 오픈 기념 내부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하고 "에너지 기업으로서 '넷제로(Net Zero)'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넷제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와 수소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다만 간헐성 문제와 인프라 부족 등 한계가 있는 만큼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으로서 천연가스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넷제로의 방향성과 부합하면서도 현실성이 있는 대안은 천연가스"라며 "온실가스 배출량이 석탄의 40% 수준으로 효과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수단 중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으며,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유 부회장은 "하지만 천연가스가 넷제로 달성에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화석연료 한계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며 "CCUS(탄소포집후처리기술) 등 기업들의 적극적인 탄소감축 활동과 정부의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탄소배출은 결국 공짜로 이뤄지는게 아니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탄소 포집에 대한 현재의 투자가 향후 미래 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 부회장은 또 SK E&S의 미국 에너지솔루션 사업 법인 '패스키(PassKey)' 대표와 SK그룹 북미 대외협력 총괄로서의 근황 및 사업 추진 계획 등도 소개했다.

한편 SK E&S는 이날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공식 커뮤니케이션 채널 SK E&S 미디어룸을 오픈했다. B2B(기업간거래) 기업 한계를 넘어 세상과 접점을 크게 넓히기 위한 조치다.

미디어룸은 △INSIDE E&S(인사이드 E&S) △ENERGY+(에너지플러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PRESS ROOM(프레스룸)으로 구성된다. '탄소 중립 에너지 기업 전환을 위해 꼭 필요한 친환경 에너지'라는 주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게 목표다.

인사이드 E&S에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SK E&S가 추진하고 있는 그린 포트폴리오(Green Portfolio) 사업 스토리를 다룬다. 에너지플러스에서는 에너지를 주제로 한 각종 지식 정보 콘텐츠를 제공한다. ESG에선 다양한 ESG활동을 소개하고, 프레스룸에선 보도자료 등을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혜진 SK E&S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SK E&S 미디어룸은 '책임 있는 에너지 기업'으로서 당사가 추진 중인 친환경 에너지 사업과 다양한 활동들을 전하는 대표 소통 채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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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희 기자 cheer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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