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육군 유튜브·트위터 계정 해킹..암호화폐 홍보에 악용

김성현 기자 2022. 7. 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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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육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이 해킹된 것으로 3일(현지시간) 확인됐다.

정보기술(IT) 매체 더버지, 영국 가디언 등 복수 외신은 영국 육군의 트위터, 유튜브, 페이스북 등 계정이 암호화폐를 홍보하는 데 사용됐다고 보도했다.

영국 국방부 대변인은 "계정 해킹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정보 보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문제를 해결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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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된 계정 복원됐지만 배후 밝혀지지 않아

(지디넷코리아=김성현 기자)영국 육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이 해킹된 것으로 3일(현지시간) 확인됐다.

정보기술(IT) 매체 더버지, 영국 가디언 등 복수 외신은 영국 육군의 트위터, 유튜브, 페이스북 등 계정이 암호화폐를 홍보하는 데 사용됐다고 보도했다. 현재는 정상적으로 복구했다.

해커들은 육군 트위터 프로필을 대체불가토큰(NFT) 관련 사진으로 대체하거나, 트윗을 가짜 NFT 사이트로 연결하는 등 사기 행각을 벌였다. 또 유튜브 계정 이름과 프로필 사진을 투자회사 아크인베스트먼트로 바꿨다.

아울러 육균 유튜브에 있는 모든 영상을 삭제하고, 잭 도시 트위터 창업주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등장하는 생중계 내용물로 바꿔치기했다. 해킹된 계정은 복원됐지만, 아직 해킹 배후가 누군지 밝혀지진 않았다.

영국 육군 유튜브 계정이 해킹당했다. (사진=더버지)

해커들이 조작한 콘텐츠들은 삭제 조처됐다. 

영국 국방부 대변인은 “계정 해킹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정보 보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문제를 해결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김성현 기자(sh0416@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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