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의미 없어..국민만 생각하고 열심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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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4일 국정수행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지지율은 별로 의미가 없다. 제가 하는 일은 국민을 위해 하는 일이니 오로지 국민만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나토 순방 후 대통령실 청사로 첫 출근하는 길에 '지지율 하락이 인사문제라는 분석이 있다'는 취재진의 지적에 "저는 선거 때도 지지율은 별로 유념치 않았다. (지지율은)별로 의미가 없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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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지율 하락 김승희 등 인사 탓' 지적
尹 "선거 때도 지지율은 유념치 않았다"
"최저임금 최임위 권한…정부 관여못해"
"경제위기 극복하려면 다함께 힘합쳐야"
"나토가보니 정상들 총성없는 전쟁 중"
[서울=뉴시스] 박미영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국정수행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지지율은 별로 의미가 없다. 제가 하는 일은 국민을 위해 하는 일이니 오로지 국민만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나토 순방 후 대통령실 청사로 첫 출근하는 길에 '지지율 하락이 인사문제라는 분석이 있다'는 취재진의 지적에 "저는 선거 때도 지지율은 별로 유념치 않았다. (지지율은)별로 의미가 없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2주간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데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부정이 긍정을 앞서는 데드크로스까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이날 오전에 나올 리얼미터의 6월5주차 주간집계에선 취임 후 처음으로 부정평가가 절반(50.2%)을 넘었다.
윤 대통령은 또 내년도 최저임금을 9620원으로 책정한 것과 관련해 경영계와 노동계 모두 불만을 표하고 있는데 대해 "법상 최저임금은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돼 있고 대통령이나 정부가 관여할 수 없게 돼 있다"고 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제가 얘기할 입장은 아닙니다만, 하여튼 지금 어려운 경제위기를 극복하려면 다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나토순방을 마친 소감에 대해선 "39개 정상들이 모인 다자외교 행사에 가보니 총성없는 전쟁을 지금 각국이 하고 있다"며 "가치와 규범, 그리고 연대라는 걸 가지고 정치군사적인 안보나 경제안보를 비롯한 글로벌 이슈를 해결하려 하는 치열한 노력들을 많이 보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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