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날씨] 전국 폭염 속에 소나기..서울·대구 35도
이설아 2022. 7. 4. 09:21
4호 태풍 에어리는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어 일본 규슈에 상륙할 전망입니다.
태풍은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주진 않겠는데요.
태풍은 비켜가지만 태풍에서 덥고 습한 공기가 올라와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한낮의 열기는 밤까지 이어져 지난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서울은 아침 최저 기온 26도로 밤새 기온이 25도를 웃돌았습니다.
서울에도 올 여름 첫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게다가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어 한낮에 서울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오늘은 오후부터 밤사이 서울 등 전국 곳곳에 5에서 최고 60밀리미터가 넘는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도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폭염 경보 지역은 35도 안팎까지 올라 무덥겠습니다.
태풍의 진로와 가까운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최고 4미터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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