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 소아용 ADHD치료제 '메티듀어' 국내 공급계약 체결

황재희 2022. 7. 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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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마는 대만 기업 오리엔트파마와 소아용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치료제 '메티듀어'(Methydur) 국내 독점 개발 및 상업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메티듀어는 대만에서 4건의 탐색임상과 113명 환자 대상 임상 3상을 통해 지난 2018년 시판 허가 승인을 받은 소아용 ADHD 치료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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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약물 오남용 방지 기술 접목한 신제형 ADHD 치료제 ‘메티듀어’

(사진=한국파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한국파마는 대만 기업 오리엔트파마와 소아용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치료제 ‘메티듀어’(Methydur) 국내 독점 개발 및 상업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메티듀어는 대만에서 4건의 탐색임상과 113명 환자 대상 임상 3상을 통해 지난 2018년 시판 허가 승인을 받은 소아용 ADHD 치료제다.

한국파마 관계자는 “메티듀어는 ‘오라듀어’(oradur) 기술을 접목해 약물 부작용을 줄이고 약물 오남용 위험성을 대폭 개선했다”며 “오라듀어 기술은 캡슐 내 젤 형태의 고점성 액체를 충전해 약물 방출 속도를 조절할 수 있고, 이와 동시에 주사 및 흡입 등의 오남용을 방지한다”고 말했다.

메티듀어는 기존 치료제 대비 효과 발현 시간을 단축했다. 또 시판 중인 다른 제품보다 캡슐 크기를 줄여 소아 환자들을 위한 복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22㎎, 33㎎, 44㎎ 세 가지 용량으로 개발돼 증상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는 “안전성 및 오남용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할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좀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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