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정보부터 인터뷰까지'..공식 소통 채널 '미디어룸' 오픈

함정선 2022. 7. 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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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업 소개와 에너지 업계 최신 이슈 소개
임직원 인터뷰와 사업장 소개 등 콘텐츠도 제공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 E&S가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공식 커뮤니케이션 채널인 ‘SK E&S 미디어룸’을 신규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SK E&S 미디어룸은 일반 공중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 관계자를 대상으로 SK E&S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에너지 업계의 최신 이슈와 트렌드에 관한 정확하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공간이다.

SK E&S는 미디어룸을 통해 ‘탄소 중립 에너지 기업(Carbon Neutral Energy Optimizer)’으로 나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친환경 에너지’라는 주제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차별화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SK E&S 미디어룸은 △INSIDE E&S(인사이드 E&S) △ENERGY+(에너지플러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PRESS ROOM(프레스룸) 등 크게 4가지 영역으로 구성된다.

INSIDE E&S에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SK E&S가 추진하고 있는 ‘그린 포트폴리오(Green Portfolio)’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솔루션, 저탄소LNG(액화천연가스) 사업과 CCUS(탄소 포집·저장·활용) 기술을 주제로 보도자료에 담지 못한 상세한 해설과 임직원 인터뷰, 사업장 소개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미래 에너지에 답하다’ 코너에서는 임직원 인터뷰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대한 SK E&S의 진정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셔터: 찰나의 순간’ 코너에서는 카메라 렌즈에 현장감 있게 담아낸 SK E&S의 국내외 사업장과 인근 지역의 모습을 여행기 형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

ENERGY+는 에너지를 주제로 한 각종 지식 정보 콘텐츠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SK E&S판 에너지 백과사전인 ‘에너지 백과’ 시리즈 등 주요 콘텐츠를 통해 에너지 업계의 기초 상식과 최신 트렌드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

ESG에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SK E&S가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거버넌스(Governance) 각 영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소개한다. PRESS ROOM에서는 보도자료, 이미지, 브로슈어 등 각종 회사 소개 자료를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검색과 다운로드 기능을 제공한다.

SK E&S는 이날 미디어룸 오픈을 기념해 진행한 유정준 SK E&S대표이사 부회장과의 특별 인터뷰 전문도 공개했다. 유 부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에너지 기업으로서 ‘넷제로(Net Zero)’ 달성에 기여하겠다”며 넷제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와 수소 사업을 적극 추진하되 간헐성 문제와 인프라 부족 등 한계가 있는 만큼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으로서 천연가스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부회장은 “넷제로의 방향성과 부합하면서도 현실성이 있는 대안은 천연가스”라며 “천연가스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석탄의 40% 수준으로 효과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수단 중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으며,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천연가스가 넷제로 달성에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화석연료로서의 한계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며 CCUS 등 기업들의 적극적인 탄소감축 활동과 정부의 제도적 뒷받침을 강조했다. 유 부회장은 “탄소배출은 결국 공짜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탄소 포집에 대한 현재의 투자가 향후 미래 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별 인터뷰에서는 유 부회장이 직접 소개하는 SK E&S의 미국 에너지솔루션 사업 법인인 ‘패스키(PassKey)’ 대표와 SK그룹 북미 대외협력 총괄로서의 근황 및 사업 추진 계획 등도 확인할 수 있다.

김혜진 SK E&S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SK E&S 미디어룸은 ‘책임 있는 에너지 기업’으로서 당사가 추진 중인 친환경 에너지 사업과 다양한 활동들을 전하는 대표 소통 채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정선 (min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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