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제조 소기업에 혁신바우처 12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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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제조 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2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2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는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서비스를 맞춤형 패키지 형태로 제공해 제조 중소기업의 경영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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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화 서비스·지역단위 자율형 바우처 신설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제조 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2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2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차 공고에서는 총 498억원 규모로 일반 및 재기컨설팅,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를 지원했다. 이번 2차 모집에는 기업 특성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고도화 서비스 바우처(20억원)와 지역단위 자율형 바우처(100억원)를 신설해 총 1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도화 서비스 바우처는 지난 2020년~2021년 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해 시제품 제작 프로그램에 참여 완료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전문가가 현장진단을 바탕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천해 서비스 고도화 및 기업 사업화 역량 강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선정기업에게는 매출 규모에 따라 최대 5000만원 한도로 바우처 발급 금액의 50~90%를 차등 지원한다.
지역단위 자율형 바우처는 지역별 육성 필요산업과 경제현안 등을 고려해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설계·지원한다. 지역산업 성장을 위한 지원주제에 따라 서비스 분야 및 프로그램, 한도 등을 정할 예정이다.
사업 공고는 지역별 지원대상 업종과 시기를 고려해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공고문 확인 및 사업참가 신청은 혁신바우처플랫폼에서 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통합콜센터 또는 지역본·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 바우처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조 소기업의 혁신성장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섭 (dlgntjq@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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