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의 공격, '펀치'로 제압한 美의 해변 구조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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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 휴양지에서 상어가 훈련 중이던 해변 구조대원을 공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흘 전인 지난달 30일에도 인근 존스 해변에서 관광객 한 명이 수영 중 발에 자상을 입는 사고가 보고됐는데 상어 공격 때문으로 추정됐다.
전문가들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여가 활용이 제한돼 상어 공격 사고가 드물었지만 다시 관광객들이 해변으로 돌아가면서 사고도 빈번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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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 휴양지에서 상어가 훈련 중이던 해변 구조대원을 공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구조대원은 맨손으로 상어를 물리쳤다.
3일(현지시간) 가디언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맨해튼에서 70마일(약 112㎞) 떨어진 스미스 포인트 해변에서 벌어졌다. 구조대원들이 수상 훈련을 하던 중 몸길이 4~5피트(약 120~150㎝) 진짜 상어가 나타나 피해자 역할을 하던 구조대원 자크 갈로를 공격한 것.
하지만 갈로는 당황하지 않고 상어를 맨손으로 물리쳤다고 현지 당국은 밝혔다. 스티브 벨론 서포크 카운티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그는 훈련에서 피해자 역할을 맡았는데 진짜 상어가 나타나 진짜 피해자가 됐다"면서 "갈로는 상어에 주먹을 날려 쫓아버렸다"고 말했다.
상어를 물리친 갈로는 해안으로 혼자 걸어 나왔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를 흘리긴 했지만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한다.
당국은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스미스 포인트 해변과 동쪽 컵소그 해변에 관광객 출입을 금지했다.
현지 당국은 롱아일랜드 지역 해변에서 상어 공격 빈도가 늘고 있다며 해변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사흘 전인 지난달 30일에도 인근 존스 해변에서 관광객 한 명이 수영 중 발에 자상을 입는 사고가 보고됐는데 상어 공격 때문으로 추정됐다.
전문가들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여가 활용이 제한돼 상어 공격 사고가 드물었지만 다시 관광객들이 해변으로 돌아가면서 사고도 빈번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에서 상어가 사람을 공격한 사고가 총 73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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