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서울대 손잡고 시스템반도체 中企 지원 협력

시스템반도체 유망기업 육성..기술가치금액 산출·연계보증 지원

기술보증기금 본점 전경©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SIPC)와 '시스템반도체 산업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은 기보와 SIPC가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스템반도체 관련 유망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는 시스템반도체 산업 분야 유망 중소기업에 Δ기술평가 및 기술보증·투자 Δ기술거래·기술보호 등 금융·비금융 지원 등을, SIPC는 Δ관련 기업의 금융·비금융 수요 발굴 Δ정책사업 지원 Δ기술자문·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글로벌 시스템반도체 산업 규모는 2020년 2695억달러, 2025년 3178억달러, 2030년 4231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팹리스 규모와 기반이 취약해 시스템반도체 분야 세계시장 점유율이 3%대에 머물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지난 5월부터 중소 팹리스가 보유한 반도체 배치설계 기술의 가치를 금액으로 평가해 보증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협약을 계기로 우수기술을 보유한 시스템반도체 산업 분야 유망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