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S&P500 52년래 최악이지만 20% 더 떨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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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의 대표지수인 S&P500이 상반기에 급락, 52년래 최악을 기록했지만 미국 증시의 바닥은 아직 멀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나 미국증시는 아직 바닥이 아니라고 블룸버그는 진단했다.
미국증시는 Δ 고착화하고 있는 고인플레이션, Δ 경기 침체 위험, Δ 소비자신뢰 하락으로 인한 기업 순익 급락 등 3가지 위협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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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의 대표지수인 S&P500이 상반기에 급락, 52년래 최악을 기록했지만 미국 증시의 바닥은 아직 멀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P500은 상반기를 20.6% 하락 마감했다. 이는 1970년 이후 52년래 최악의 하락률이다.
그러나 미국증시는 아직 바닥이 아니라고 블룸버그는 진단했다.
미국증시는 Δ 고착화하고 있는 고인플레이션, Δ 경기 침체 위험, Δ 소비자신뢰 하락으로 인한 기업 순익 급락 등 3가지 위협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증시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스콧 래드너는 "향후 미국 증시가 10% 이상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연준이 당분간 공격적 금리인상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증시는 하락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모간스탠리의 수석 전략가 마이클 J. 윌슨도 “S&P500이 경기 위축을 완전히 반영하려면 지금보다 15%~20% 낮은 3000포인트까지 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1일 현재 S&P500은 3825.3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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