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고인 생전 게시글 상속해달라"..싸이월드에 신청 쇄도

2022. 7. 4. 08: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싸이월드가 최근 세상을 떠난 회원의 사진과 글을 유족에게 상속하는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는데, 2천 건 넘는 신청이 접수됐다고 합니다.

앞서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싸이월드 제트는 회원이 사망하면 생전에 올렸던 사진과 글 등 게시물 가운데 공개 설정된 것들만 유족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 가운데 싸이월드 제트가 요구한 증빙 서류를 구비해 신청한 건수는 약 1천 8백 건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싸이월드가 최근 세상을 떠난 회원의 사진과 글을 유족에게 상속하는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는데, 2천 건 넘는 신청이 접수됐다고 합니다.

앞서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싸이월드 제트는 회원이 사망하면 생전에 올렸던 사진과 글 등 게시물 가운데 공개 설정된 것들만 유족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지난달 30일 기준 신청 건수가 2,38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싸이월드 제트가 요구한 증빙 서류를 구비해 신청한 건수는 약 1천 8백 건입니다.

회사 측은 세상을 떠난 회원의 제적등본과 신청인의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국내에서도 '디지털 상속권'을 둘러싼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내에서는 디지털 유산의 종류와 범위, 상속자의 자격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