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35도 안팎 찜통더위..폭염 속 곳곳 소나기

보도국 2022. 7. 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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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은 일본을 향하지만 우리나라는 35도 안팎의 찜통 더위가 이어집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고, 낮부터는 요란한 소나기가 지날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간밤에 잠 설친 분들 많으시죠.

서울과 대구, 부산 등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돌고 있고요.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침에도 후텁지근한데, 낮에는 찌는 듯한 더위가 기승입니다.

여전히 전국 많은 곳에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오늘도 35도 안팎의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오늘 최고기온 서울 35도, 대전 34도, 대구 35도가 예상되고요.

습도가 높아서 체감 더위는 이보다 더 심하겠습니다.

무더위 속 내륙 곳곳으로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낮부터 밤사이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갑작스러운 비를 만날 수 있겠고요.

소나기가 쏟아지는 동안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하겠습니다.

태풍 에어리는 일본을 향합니다.

우리나라는 제주도와 남해 먼바다가 태풍의 영향을 받아 물결이 거칠게 일겠고요.

소나기 소식이 잦겠습니다.

목요일부터는 정체전선이 활성화되면서 전국에 다시 장맛비가 쏟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찜통더위 #태풍 #폭염특보 #장맛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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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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