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尹 대통령 지지율, 20일이면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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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4일 공개된 언론 인터뷰에서 "제가 역할을 맡으면 (윤 대통령 지지도 문제를) 20일이면 해결할 자신이 있다"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높지 않은 것에 이 대표의 책임이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저 때문이라고 하기엔 저한테 역할이 너무 없다"며 윤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에 자신이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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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성원 권지원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4일 공개된 언론 인터뷰에서 “제가 역할을 맡으면 (윤 대통령 지지도 문제를) 20일이면 해결할 자신이 있다”고 반박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데드크로스를 나타냈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되면서 지지율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는 김승희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 박순애 교육부장관 후보자 등이 각종 의혹에 휩싸인 인사 문제, 고물가 등 경제 위기에도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의 '임금 인상 자제' 발언들이 중도층과 3040세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높지 않은 것에 이 대표의 책임이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저 때문이라고 하기엔 저한테 역할이 너무 없다”며 윤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에 자신이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성상납 증거인멸 의혹으로 오는 7일 윤리위원회 심의를 앞둔 이 대표가 윤심을 활용하기 위해 윤 대통령 지지율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윤리위 심의에 대한 강경 대응 입장도 분명히 하고 있다. 앞서 그는 지난 1일 방송에 출연해 “당 대표는 윤리위원회 해체 권한도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대표는 일단 윤리위를 앞두고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는 주말 동안 아무런 공개 일정을 잡지 않고 이틀째 두문불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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