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2분기 호실적 전망..中 원자재 수요 회복 기대-삼성

양지윤 2022. 7. 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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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4일 팬오션(028670)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이 기대됨에 따라 최근 급락세를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만500원을 제시했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 대비 24% 높은 평균 벌크선운임지수(BDI)와 동일한 수준의 선대 규모를 감안하면 팬오션의 1분기 대비 낮은 2분기 컨센서스(영업이익 1512억원)가 조만간 상향 조정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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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삼성증권은 4일 팬오션(028670)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이 기대됨에 따라 최근 급락세를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만500원을 제시했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 대비 24% 높은 평균 벌크선운임지수(BDI)와 동일한 수준의 선대 규모를 감안하면 팬오션의 1분기 대비 낮은 2분기 컨센서스(영업이익 1512억원)가 조만간 상향 조정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2분기 한때 3300 포인트를 상회하던 BDI 지수는 최근 2200포인트대까지 급락했다. 다만 2분기 BDI 평균은 2535포인트로 1분기 2041포인트 대비 24.2% 높은 상황이다. 특히 중국이 목표로 하고 있는 연간 경제성장률 5.5%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하반기 최소 7%대 성장률을 유지할 필요가 있어 경기 부양에 따른 원자재 수요 회복을 기대했다.

1분기 말 기준 팬오션은 사선(선사가 소유한 선백) 111척과 용선(빌린 선박) 189척을 통해 총 300척의 선대를 운영 중이다. 내년 현존선에너지효율지수(EEXI), 2024년 CII (탄소집약도) 등 강력한 환경 규제 도입될 예정이다. 하지만 규제 대응을 위한 차세대 기술과 선박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팬오션은 당분간은 신조 발주 보다는 중고선, 용선 위주로 선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는 “현재 벌크선 발주잔고가 전체 선복량의 6.5%까지 감소하여 향후 벌크선 공급이

저조할 전망”이라며 “팬오션은 환경 규제 강화가 고령선을 중심으로 한 폐선을 견인, 수급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우려가 있으나, 부양을 위한 인프라 투자 확대 가능성이 있으며 수요보다 공급 측면 이슈가 업황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어 점진적이고 중장기적인 운임 개선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했다.

주주환원도 강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021년 주당 100원, 배당성향 9.7%에 그쳤는데, 이는 퍼시픽베이슨(54%), NYK(24%), 미쓰이 OSK (20%) 등 주요 경쟁사 대비 낮은 수준”이라며 “팬오션은 3개년 계획인 현재의 배당 정책이 (배당성향 10~20%) 내년 초 개편될 예정이며 배당 외의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서도 현재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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