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신규 발열자 이틀째 3천 명대.."방역 장벽 더 철통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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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코로나19 의심 환자인 신규 발열 환자가 이틀째 3천명대를 기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2일 오후 6시부터 3일 오후 6시까지 신규 발열 환자 3천 30여 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완쾌 환자는 3천 910여 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중앙통신은 또 악성 바이러스의 "유입 근원과 경로가 과학적으로 해명된 데 맞게 방역 장벽을 더욱 철통같이 다지는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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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코로나19 의심 환자인 신규 발열 환자가 이틀째 3천명대를 기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2일 오후 6시부터 3일 오후 6시까지 신규 발열 환자 3천 30여 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완쾌 환자는 3천 910여 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중앙통신은 "국가적인 방역 정책과 조치들이 부단히 조정, 실시되고 있다"며 "방역 등급을 기동성 있게 조정하면서 방역 형세를 주동적으로 통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국의 집단면역 수준을 보다 높이고 공고하게 유지"하면서 "검사 시간을 단축하고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적시적인 대책들도 취해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관영 매체가 기동성 있는 대응과 집단 면역 등을 언급한 것은 코로나19 확산을 어느 정도 관리할 수 있는 상황임을 주장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통신은 또 악성 바이러스의 "유입 근원과 경로가 과학적으로 해명된 데 맞게 방역 장벽을 더욱 철통같이 다지는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일부 탈북자 단체의 풍선을 통한 대북 물자 반입을 사실상 코로나19 유입 경로로 지목한 이후여서 이와 관련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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