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신기술>에이프로젠, 면역원성 강화 백신플랫폼 개발

2022. 7. 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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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젠(대표 이승호)이 재조합단백질 백신의 면역원성을 높이는 융합단백질 기술을 개발, 특허로 출원했다.

이는 에이프로젠이 보유한 특허(COMP)에 융합단백질 제조기술을 발전시켜 백신개발에 적용한 것이다.

회사 측은 "COMP서열을 이용해 단백질항원이 안정적이고 균일한 다중체를 형성하도록 함으로서 체내 면역세포가 항원을 보다 잘 인식하게 하고 항체 형성을 증가하게 했다. 이는 기존 재조합단백질 백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연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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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젠(대표 이승호)이 재조합단백질 백신의 면역원성을 높이는 융합단백질 기술을 개발, 특허로 출원했다.

특허명은 ‘융합단백질, 이를 포함하는 다중체 및 상기 다중체를 포함하는 백신조성물’. 코로나19, 원숭이두창 등 다양한 감염병 대한 백신을 개발하는 데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기술은 백신으로 작용하는 재조합단백질 분자 10개가 자발적으로 합쳐져 하나의 큰 복합체를 만들게 한다. 이는 에이프로젠이 보유한 특허(COMP)에 융합단백질 제조기술을 발전시켜 백신개발에 적용한 것이다.

회사 측은 “COMP서열을 이용해 단백질항원이 안정적이고 균일한 다중체를 형성하도록 함으로서 체내 면역세포가 항원을 보다 잘 인식하게 하고 항체 형성을 증가하게 했다. 이는 기존 재조합단백질 백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연 것”이라고 주장했다.

항원은 체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고 항체를 생성하는 물질이며, 항원의 능력을 면역원성이라 한다. 백신도 일종의 항원으로, 일반적으로 백신의 효능은 면역원성이 클수록 우수하다. 백신의 면역원성은 작은 분자보다는 큰 분자, 한 개씩 흩어져 있는 경우보다는 바이러스 표면 단백질처럼 여러개가 몰려 있는 경우가 크다.

에이프로젠 관계자는 “이 플랫폼기술을 이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오미크론 스파이크단백질이 10개씩 붙은 다중체가 형성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손인규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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