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청사진] 공영민 고흥군수 "화합과 통합의 군정 펼칠 터"

(고흥=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는 "진심으로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항상 군민의 편에 서는 화합과 통합의 군정을 펼쳐나가겠다"고 4일 밝혔다.

공영민 고흥군수 [고흥군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공 군수는 "지역을 떠난 청년들이 돌아오고, 누구나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고흥을 만들겠다"며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고, 군민들의 행복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8기 경제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한 공 군수는 소상공인을 위한 일상 회복 지원금과 농어가 공익수당 인상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기업 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우주과학교육 테마파크 조성 등 8천500억원 규모의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공 군수는 또 '드론중심도시 고흥' 건설을 위해 해마다 드론 엑스포와 정기적으로 드론쇼를 열 계획이다.

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대비해 거금·녹동권역과 고흥만권역, 나로도권역, 남열권역, 북부권역 등 5개 권역의 관광벨트도 구축하기로 했다.

향우들을 대상으로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고향사랑 기부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위법·부당한 행정행위로 침해된 군민들의 권익을 구제하기 위한 '민원 도우미 제도'를 운영하고, 군민 편익을 우선하는 '현장 행정형 기구'를 신설할 계획이다.

공 군수는 "누리호 발사로 고흥의 위상과 브랜드는 더욱 굳건해졌다"며 "대한민국의 꿈과 미래가 펼쳐지는 그 중심에 '우리 고흥'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초심을 잃지 않고 소신 있게 일하겠다"며 "다음 선거를 의식하지 않는 군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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