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낮 최고 35도 더위 지속..남부 비 소식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전남권(남해안 제외)에도 아침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는 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동부와 남부, 산지에서 20∼60㎜다. 남해안과 제주도 북부, 서부는 5∼20㎜다. 남해안을 제외한 전남권은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낮부터 밤사이 서울, 경기,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남해안을 제외한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5~40mm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많게는 6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26.6도, 인천 24.3도, 대전 23.4도, 광주 24.3도, 제주 26.1도, 대구 26.1도, 부산 25.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8∼35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고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에 머무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예상된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2.5m, 남해 1.0∼4.0m로 일겠다.
한편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1일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던 경남 지역에서 올해 첫 폭염으로 인한 사망 사례가 보고됐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농산물 공판장에서 택배 상하차 작업을 하던 40대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 남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내 사망으로 확인됐다.
행안부는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폭염 3대 취약분야(공사장 야외근로자, 농촌 고령층 작업자, 독거노인) 등을 집중 관리하도록 주문했다.
김성중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폭염 집중 시간대 실외활동 자제,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 폭염 대응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참고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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