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흐리고 소나기..더위는 계속돼 낮 최고 33도

천정인 2022. 7. 4.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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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광주·전남 지역에서 비가 내린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4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5시 기준으로 강진 마량 17㎜, 완도 금일도 11.5㎜, 여수 초도 9.5㎜, 고흥 나로도 8.5㎜ 등으로 비가 내렸다.

이날 오후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5∼40㎜가량 소나기가 내리겠다.

제4호 태풍 에어리(AERE)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북북서쪽 약 320㎞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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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에어리'는 일본 남해상에서 일본 내륙으로 북상 중
폭염특보…붐비는 속초해수욕장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연일 이어지는 폭염특보 속에 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들로 3일 속초 해수욕장이 붐비고 있다. 속초해수욕장은 오는 9일 개장한다. 2022.7.3 momo@yna.co.kr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밤사이 광주·전남 지역에서 비가 내린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4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5시 기준으로 강진 마량 17㎜, 완도 금일도 11.5㎜, 여수 초도 9.5㎜, 고흥 나로도 8.5㎜ 등으로 비가 내렸다.

이날 오후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5∼40㎜가량 소나기가 내리겠다.

대체로 흐린 날씨 속에서도 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담양 33도, 광주·나주·장성 32도, 목포·순천·광양 31도 등으로 예상된다.

이 지역 대부분에 폭염주의보가, 광주·나주·화순·담양은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제4호 태풍 에어리(AERE)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북북서쪽 약 320㎞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다.

태풍은 5일 오전 일본 내륙을 관통하며 오는 6일 3시께 열대저압부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태풍 에어리 예상경로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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