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호 삼성SDI 사장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할 것"

곽도영 기자 2022. 7. 4. 03: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윤호 삼성SDI 사장(사진)은 회사 창립 52주년을 맞아 "대외 네트워크와 기술협력을 강화해 경쟁사가 넘볼 수 없는 초격차 기술경쟁력을 확보하자"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이 자리에서 "'초격차 기술경쟁력', '최고의 품질',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 등 세 가지 경영방침이 더욱 중요해졌다. 보다 속도감 있게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립 52주년 맞아 기술력 강조
"차세대 배터리 시장 선점해야"
최윤호 삼성SDI 사장(사진)은 회사 창립 52주년을 맞아 “대외 네트워크와 기술협력을 강화해 경쟁사가 넘볼 수 없는 초격차 기술경쟁력을 확보하자”고 말했다. 최 사장은 또 전기 자동차용 대용량 원형 및 전고체 배터리 등을 언급하며 “조기 양산을 통해 차세대 제품 시장을 선점해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을 이뤄 나가자”고 독려했다.

3일 삼성SDI에 따르면 1일 기흥사업장에서 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식이 열렸다. 최 사장은 이 자리에서 “‘초격차 기술경쟁력’, ‘최고의 품질’,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 등 세 가지 경영방침이 더욱 중요해졌다. 보다 속도감 있게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초격차 기술경쟁력을 언급하며 리튬이온 배터리 성능 극대화 기술,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신규 소재 개발 기술 등을 들었다. 품질에 대해서도 “품질 리스크는 회사의 성과를 하루아침에 무너뜨리고, 사업을 존폐 위기에 빠뜨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사장의 초격차 기술 강조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근 유럽 출장에서 헝가리 삼성SDI 배터리 공장을 방문한 뒤 귀국해 “첫 번째도 기술, 두 번째도 기술, 세 번째도 기술”이라고 말한 것과 무관치 않다는 것이 재계의 해석이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