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상반기 미술품 경매 거래 144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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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의 매출 규모가 1400억원대로, 지난해에 이어 미술시장의 열기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가 발표한 '미술품 경매시장 상반기 결산'에 따르면, 총 거래액은 144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438억원)와 같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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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낙찰가↑.. 투자심리 견조"
올해 상반기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의 매출 규모가 1400억원대로, 지난해에 이어 미술시장의 열기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가 발표한 ‘미술품 경매시장 상반기 결산’에 따르면, 총 거래액은 144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438억원)와 같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기준 총 거래액은 2018년 1030억원에서 2019년 826억원, 2020년 490억원 등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1438억원으로 반등한 바 있다. 다만, 총 출품작은 1만5766점으로 지난해(1만6822점)보다 1000여 점 줄었으며, 낙찰작도 1만296점으로 지난해(1만999점)보다 700여 점 감소했다. 낙찰총액 1위는 200억원을 기록한 이우환 작가로 3년 연속 1위를 지켰다.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 김영석 이사장은 “올해 상반기 경매시장의 출품작과 낙찰작이 크게 줄었음에도 낙찰액은 늘어나 작품별 평균 낙찰가격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이는 미술품에 대한 투자심리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김용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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