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 박차"

박세준 2022. 7. 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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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사진) 삼성SDI 사장은 창립 52주년을 맞아 "대외 네트워크와 기술 협력을 강화해 경쟁사가 넘볼 수 없는 초격차 기술경쟁력을 확보하자"고 말했다.

3일 삼성SDI에 따르면, 최 사장은 지난 1일 경기 기흥사업장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글로벌 톱 티어(일류)가 되기 위해서는 '초격차 기술경쟁력'과 '최고 품질',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 등 3가지 경영방침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보다 속도감 있게 실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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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 사장, 창립 52돌 맞아 강조
최윤호(사진) 삼성SDI 사장은 창립 52주년을 맞아 “대외 네트워크와 기술 협력을 강화해 경쟁사가 넘볼 수 없는 초격차 기술경쟁력을 확보하자”고 말했다.

3일 삼성SDI에 따르면, 최 사장은 지난 1일 경기 기흥사업장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글로벌 톱 티어(일류)가 되기 위해서는 ‘초격차 기술경쟁력’과 ‘최고 품질’,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 등 3가지 경영방침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보다 속도감 있게 실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 사장은 이 중에서도 초격차 기술경쟁력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했다. 리튬이온 배터리 성능 극대화 기술과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신규 소재 기술 등의 영역에서 기술경쟁력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최 사장의 초격차 기술 강조는 최근 유럽 출장을 다녀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메시지와도 맞닿아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헝가리 삼성SDI 배터리 공장을 방문했을 당시 “아무리 생각해봐도 첫 번째도 기술, 두 번째도 기술, 세 번째도 기술 같다”며 기술경쟁력 확보를 강조했다. 이 부회장의 유럽 출장에는 최 사장도 동행했다.

삼성SDI 52주년 창립기념 행사에서는 장기근속자 시상, 축하 케이크 커팅 등도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임직원들은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행사를 시청했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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