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오민석, ♥신동미에 로맨틱 프로포즈 성공→결혼까지 골인? [Oh!쎈 종합]

박하영 2022. 7. 3.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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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오민석은 신동미에게 프로포즈를 했다.

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연출 김성근, 극본 하명희,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콘텐츠지음)에서는 이윤재(오민석 분)은 심해준(신동미 분)을 가족들에게 소개했다.

이날 이윤재는 “우리 결혼할까?”라고 물었고 심해준은 “공을 들여라”라는 말을 떠올렸다. 다시 하라는 심해준의 말에 깊은 생각에 빠졌고 고민 끝에 이윤재는 심해준에게 가장 의미있는 장소인 로펌에서 하기로 결심했다.

그날 저녁 이윤재는 꽃다발을 사들고 로펌으로 향했다. 그러나 아무도 없을 줄 알았던 로펌에 최성수(차엽 분)를 비롯 이현재(윤시윤 분)와 현미래(배다빈 분)가 있자 당황했다. 최성수는 꽃다발을 들고온 이윤재를 보고 심해준에게 달려갔고 다급한 마음에 설레발을 쳤다. 이윤재는 들킨 꽃다발을 건넸지만 심해준은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이윤재는 “밖으로 나가자 우리가 항상 가던 곳”이라며 심해준을 이끌었다.

가로등 밑에 서게 된 이윤재와 심해준. 이윤재는 “나 원래 이런 거 익숙하지 않아 오글거리는 것도 싫어하고”라며 말을 시작했다. 이어 “솔직히 공들여 달라고 해서 진짜 멋있는 장소 예약할까 했는데 나랑 맞지 않는 거 같다 근데 로펌은 해준 씨 인생에 있어서 가장 의미있는 장소잖아 원래는 거기서 이야기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윤재는 자기의 계획과 달리 엇나갔다며 “근데 또 생각해보면 엇나가는 것도 인생의 묘미”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심해준은 ‘엇나가서 어떨 땐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도 해 우리도 그렇게 만났어”라고 답했다. 이에 이윤재는 “이 꽃의 꽃말이 변치 않는 사랑이래. 예쁘지? 변치 않는 사랑 그런 거 없다고 하는데 우리 둘이 같이 한 번 만들어볼래?”라며 진심 어린 고백을 담은 프로포즈를 해 감동을 자아냈다.

한동안 말이 없는 심해준에게 이윤재는 “왜 이렇게 얌전하냐”며 반응을 봤고 심해준은 “완전 마음에 든다. 근데 한 가지 빼먹은 거 있는데 뭔지 알아?”라고 물었다. 그 말에 이윤재는 바로 심해준에게 입을 맞췄고 심해준은 화답하듯 키스했다.

이후 이윤재는 가족들에게 심해준을 소개했다. 한경애(김혜옥 분)는 심해준의 얼굴을 보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경애는 과거 심해준과 엘리베이터 안에서 있었던 일을 회상했다. 심해준은 “내가 왜 싫어”라며 갑작스럽게 소리친 적이 있다. 이에 한경애는 깜짝 놀랐고 심해준은 “죄송합니다 많이 놀라셨죠”라며 사과했다. 이 장면을 회상한 한경애는 당황해 하며 이민호(박상원 분) 뒤로 숨었다.

한편, 현미래는 진수정(박지영 분)과 화해하며 이현재에 대해 인정을 받았다. 진수정은 정미영(이주실 분)의 낙상 사고에 병원으로 향했다. 뒤늦게 현미래는 정미영의 소식을 듣고 병원을 찾았고 진수정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현미래는 “엄마 미안해”라며 “현재 씨 만나면 만날수록 좋은 사람 같다 현재 씨 사랑하면서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졌어. 이 사랑이 실패한다고 해도 난 많은 걸 얻었다”고 말했다. 현미래의 진심에 진수정은 “네 인생이 탄탄대로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꼬이면서 예민해졌던 것 같다. 현재를 만나면서 너한테 좋은 변화가 있었다면 엄마는 좋아. 네가 좋으면 엄마도 좋다”라고 말하며 현미래와 이현재의 연애를 인정했다.

반대로 이현재는 이민호(박상원 분)에게 현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민호는 이현재의 사무실을 찾았고 이현재는 “여자 친구가 아빠 만나는 것 좋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민호는 “이왕 만나기로 한 거 빨리 보자 이번 주말 어때?”라고 말했다. 이어 “여자 친구에 대해 왜 말을 안해주냐 직업이 뭔지 나이가 몇인지 어떻게 만났냐”며 현미래에 대한 궁금증을 물었다.

이현재는 “직업은 퍼스널 쇼퍼다 바쁜 사람을 대신해 쇼핑을 해주는 직업이다”며 “나보다 5살 어리고 사건 의뢰인으로 만났다”고 말했다. 이에 이민호는 “무슨 소송 의뢰인이냐”고 물었고 “혼인 취소 소송이다 혹시나 미래 씨 만나서 물어보실까봐 미리 말씀드린다”며 담담하게 말했다. 이를 들은 이민호는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고 “결혼 했었냐”고 물었다. 이현재는 “혼인 신고만 했고 사기 당했었다 혼인 취소로 법원 판결 났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현재는 이민호에게 현미래와의 만남을 취소했다. 앞서 이현재와 현미래는 이민호와의 만남을 약속했던 것. 하지만 정미영이 사고를 당하면서 현미래는 만남을 미뤄야 했고 이현재는 “괜찮다 급한 거 아니다”라며 오히려 위로했다. 이를 들은 이민호는 오히려 현미래의 할머니를 걱정했고 “내가 너희 엄마한테 미리 말할게”라며 말을 이었다. 이에 이현재는 “엄마도 미리 아셔야 하는 부분이다”라고 답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현재는 아름다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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