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3' 한정민♥전다빈, 러브라인 초기화 "우린 더 안되겠다"[★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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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3' 러브라인이 초기화됐다.
3일 방송된 ENA,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3'에서는 첫 데이트인 더블 데이트 코스가 그려졌다.
전다빈은 유현철의 등을 안마해주며 한정민의 질투심을 유발하기도 했다.
한정민은 이미 더블데이트 때 비슷한 얘기를 많이 나눴다며 "우린 더 안 되겠구나 생각했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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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ENA,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3'에서는 첫 데이트인 더블 데이트 코스가 그려졌다.
이날 파워코스의 변혜진은 가는 길과 ATV 탑승 때 한정민의 옆자리를 사수하며 틈틈히 친밀감을 높이려 애썼다. 전다빈 역시 유현철에 아무 마음이 없었으나 "터치가 생기니 좀 다르게 생각되더라"며 눈길을 끌었다. 전다빈은 유현철의 등을 안마해주며 한정민의 질투심을 유발하기도 했다.
하지만 ATV 체험이 끝나고 네 사람이 모이자 상황은 바로 반전됐다. 전다빈과 한정민은 남다른 친밀감으로 금세 거리를 좁혔다. 유세윤은 "두 사람이 같이 있을 때 텐션이 다르다"고, 이지혜는 "아예 다르다. 혜진 씨가 들어갈 틈이 없다"며 두 사람의 관계를 주목했다. 파워코스는 이후 떡 메치기를 하며 남성미를 과시했다.
스킬코스는 볼링장으로 향했다. 조예영은 차에 탑승한 순간부터 김민건의 옆자리에 앉아 내내 설레는 눈빛을 드러냈다. 조예영은 이어 김민건과 한 팀까지 되자 "그것만으로도 너무 좋았다"며 행복해했다. 이혜영은 이에 "너무 순수하다"고, 유세윤은 "저렇게 바라본다고?"라며 감탄했다.
하지만 김민건의 마음은 쌍방이 아니었다. 김민건은 오히려 이소라와 한 팀이 되자 더 밝아진 모습으로 조예영을 서운하게 했다. 조예영은 바로 시무룩해져 "저만 느낀 걸 수 있는데 리액션이 완전 달랐다. 소라 씨한테는 본인이 다가가는 것처럼 느껴졌다. '나 혼자 뭐 한 거지?'싶더라"고 말했다. 한편 최동환은 이소라의 애교 있는 스킨십에 금세 그녀를 귀여워하기 시작했다.
이어 돌싱들은 서로에게 이혼 사유를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돌싱들은 서로의 이혼 사유를 들으며 함께 울고 위로받았다. 특히 전다빈은 "내가 말하지 않았는데 상대가 말한 것 중에 겹치는 게 많다. 들으면서 정말 속상하다. 나이 먹고 눈물이 더 많아진 것 같다"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이혼 사유 공개 후 돌싱들은 "다시 불 같은 사랑을 하고 싶다"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겨운은 이에 "찾을 수 있다"고 그들을 응원했다. 또한 돌싱들의 러브라인이 바뀌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유현철은 첫인상 호감도 1위로 꼽았던 조예영 곁을 계속 지키며 호감도 1순위가 변함 없다고 말했고, 조예영은 유현철의 관심을 눈치챈 듯 "유한철(?) 씨가 그나마 지금 좀 눈에 들어온다"고 화답했다.
이어 한정민이 전다빈에 실망한 이유가 공개됐다. 한정민은 이혼 후 만났던 여성들과 다 남사친 문제로 다퉜다며 "그것만 아니면 난 뭘해도 신경 안 쓴다"고 밝혔다. 전다빈은 이에 바로 "난 저건 힘들다. 나는 내 주변 사람, 인연 다 못 끊는다"고 말해 두 사람의 차이를 두드러지게 했다. 한정민은 이미 더블데이트 때 비슷한 얘기를 많이 나눴다며 "우린 더 안 되겠구나 생각했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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