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영, "통장만 7-8개..비상금 소소해"→남편도 모르는 잔고 공개('자본주의학교')[종합]

[OSEN=박하영 기자] ‘자본주의학교’ 신아영이 결혼 4년차임에도 불구하고 독립적인 자산관리를 한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자본주의학교’에서는 MZ세대의 재테크 ‘불나방 소셜투자클럽’에 데프콘, 슈카와 함께 비투비 서은광, 오마이걸 유빈, 래퍼 래원과 골든차일드 이장준, 방송인 신아영이 출연해 리얼리티 재테크 꽃길에 도전했다.

이날 신아영은 “저는 시드 머니 작게 작게 여러 개를 했다 이제는 이렇게 하면 안 되겠다고 결심했다. 올해 아이를 출산한다 그래서 필요한 게 너무 많다 소비나 재테크를 체크하기 위해 찾았다”며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신아영은 자신만의 자산 관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신아영은 “결혼 4년차인데 남편과 통장 공개를 안 한다. 서로 극비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슈카는 “남편 분이 미국에서 금융회사를 재직하고 있지 않냐”라는 질문에 “솔직히 궁금하긴 한데 아직까지는 공개를 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데프콘은 “통장 몇 개가 있냐”라고 물었고 신아영은 “통장은 7-8개 정도 보유하고 있다 오늘 그 중에 비상금 통장을 공개하는 거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남편도 처음 알게 된다고 덧붙였다.

신아영은 자신의 비상금 통장을 공개하며 “소소하다”며 데프콘과 슈카에게 건넸다. 신아영의 통장 잔고를 확인한 슈카는 “소소한 금액”라고 평가했고 이에 데프콘은 “이게 소소하다고요?”라며 발끈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자 신아영은 슈카에게 “은광 씨보다 업인가요? 다운인가요?”라며 질문했고 데프콘은 은광 씨보다 업이라는 힌트를 노래로 대신했다. 이에 신아영은 서은광에게 “아이돌 오래 하지 않았냐”고 뼈 때리는 말을 날렸고 서은광은 씁쓸해 했다.

그러나 신아영과 서은광은 마의 2020년을 겪은 공통점을 발견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아영은 “2020년에 테마주를 시작했었다”라고 말하며 “처음에는 2배로 올랐는데 그것을 그대로 다른 주식에 투자했다가 지금 털지도 못한다. 집에 도둑이 든 느낌”이라고 말해 많은 공감을 얻었다. 그러면서 신아영이 “별의 별 이야기를 하게 된다”라고 속마음을 내뱉자 서은광은 “여기 힐링 프로그램이에요”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2020년 아픔으로 동료애를 나누는 듯한 모습을 그려내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한편, ‘불나방 소셜투자클럽’ 멤버들은 NFT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데프콘은 “요즘 MZ들이 왜 열광하는 거냐”라고 묻자 슈카는 “처음 등장해서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자 데프콘은 “비대면 활성화가가 되다보니 시대와 맞물려서 확장된 건데 연속성이 있냐 없냐 문제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슈카는 투자 상품으로는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데프콘은 “NFT로 돈을 왕창 벌었다는 분이 있다”고 말하며 라이징썬으로 활동하는 김일동 작가를 소개했다. 김일동 작가는 일러스트로 작업한 그림을 ‘NFT’를 통해 판매하고 수익을 내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작가다. 데프콘은 김일동 작가에게 “NFT로 얼마나 버셨냐?”고 물었고 “일단 제 차가 뚜껑이 없어졌다”고 말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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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자본주의학교’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