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타깃' DF, 키는 175cm인데 공중볼 승리는 매과이어보다 많다고?

곽힘찬 2022. 7. 3.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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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아약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볼 수 있을까.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일(현지시간) "마르티네스는 지난해 매과이어보다 공중볼 승리 횟수가 많다. 맨유가 강력하게 원하는 이유다"라고 전했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시즌 매과이어보다 공중볼 승리 횟수가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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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아약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볼 수 있을까.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일(현지시간) “마르티네스는 지난해 매과이어보다 공중볼 승리 횟수가 많다. 맨유가 강력하게 원하는 이유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9년부터 아약스에서 뛰고 있는 마르티네스는 센터백과 측면 수비수 등 여러 위치에서 뛸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키는 175cm로 작지만 점프 능력과 발밑이 좋다는 평가다. 현재 맨유 지휘봉을 잡고 있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텐 하흐와 마르티네스는 아약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맨유는 이미 아약스에 3,900만 파운드(약 610억원)의 이적료를 공식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주고 영입한 매과이어가 있는데 왜 큰 돈을 주고 마르티네스를 영입하려고 하는 것일까.

기록이 말해준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시즌 매과이어보다 공중볼 승리 횟수가 더 많다. 매체는 “센터백으로 다소 부족해 보일 수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매과이어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줬다. 공에 대한 집념이 강한 마르티네스는 ‘아르헨티나 도살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패스 능력도 뛰어나다. 지난 시즌 네덜란드 리그에서 경기당 평균 81.8개의 패스를 기록했고 88,9%의 성공률을 보였다.

맨유는 텐 하흐 체제에서 2022/2023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직 영입은 없다. 프랭키 데 용(바르셀로나), 티렐 말라시아(PSV)와 연결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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