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경향 칼럼이 더 넓고 깊어집니다
경향신문이 2022년 하반기를 맞아 새로운 칼럼 필자를 맞이했습니다. 교육, 노동, 복지 분야의 전문 학자들이 합류해 우리 사회의 문제를 분석·비평하고 갈 길을 제시합니다. 역사와 환경, 문화예술 분야의 식견과 통찰력을 갖춘 전문가들이 칼럼을 통해 독창적인 사유와 시선을 제공할 것입니다.
매주 화요일 게재되는 전문 칼럼에는 역사학자 신주백 전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이 ‘신주백의 사연(史淵)’이라는 제목으로 합류합니다. 신 전 소장은 역사를 종횡으로, 그리고 미시와 거시의 시선으로 살피면서 당면한 문제에 대한 혜안을 제공합니다. 김해자 시인은 ‘김해자의 작은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산촌에 살면서 만나는 이웃과 풀과 꽃과 나무와 새와 벌레 등 흙에 뿌리박고 살아가는 존재들의 숨결을 시(詩)와 함께 전할 것입니다. 송용진 인하대 수학과 교수는 수학자의 눈으로 역사, 사회, 교육 문제 등을 풀어내는 ‘송용진의 수학 인문학 산책’을 집필합니다. 또 이갑수 궁리출판 대표는 하루하루에서 건져 올린 깊숙한 이야기를 엮는 ‘일생의 일상’을 매주 연재합니다.
오피니언 고정 칼럼 필자도 일부 바뀝니다. 노동과 건강의 문제를 천착해온 김관욱 덕성여대 문화인류학과 교수가 ‘정동칼럼’ 필자로 참여하고 주은선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세상읽기’를 통해 국민연금 등 우리 사회의 복지 문제를 진단합니다. 잠시 칼럼 집필을 중단했던 한숭희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도 ‘정동칼럼’에 복귀합니다. 또 김현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이 환경칼럼 ‘녹색세상’을 집필하고, 김현호 사진평론가는 ‘지금, 여기’ 필자로, 윤선경 한국외국어대 영어통번역학부 교수는 ‘문화와 삶’ 필자로 참여합니다. 정치철학자 김만권 경희대 학술연구교수와 홍인기 교육비평가는 지난 4월과 5월 각각 ‘김만권의 손길’과 ‘교육 돌아보기’로 칼럼 필진에 합류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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