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에이스' 쿠보, 이천수 뛰었던 소시에다드가 관심 표명..5번째 임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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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 타케후사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 이후 5번째 임대를 떠날 예정이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3일(한국시간) "일본의 스타 쿠보는 레알 이적 이후 까다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알폰소 디아스 마요르카 CEO는 다시 한번 임대에 관심을 표명했다. 하지만 이번 여름 쿠보에게 가장 가까운 연결고리는 레알 소시에다드다"라고 보도했다.
쿠보는 계약상 마요르카와의 임대는 종료되면서 레알로 복귀해야 한다.
결국 다시 한번 임대로 레알을 떠나야 하는 쿠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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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쿠보 타케후사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 이후 5번째 임대를 떠날 예정이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3일(한국시간) "일본의 스타 쿠보는 레알 이적 이후 까다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알폰소 디아스 마요르카 CEO는 다시 한번 임대에 관심을 표명했다. 하지만 이번 여름 쿠보에게 가장 가까운 연결고리는 레알 소시에다드다"라고 보도했다.
쿠보는 일본 내에서 기대가 큰 유망주다. 2016년 FC 도쿄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2019년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곧바로 2군 팀인 레알 카스타야에서 뛰며 경험을 쌓았다. 하지만 1군 무대에 데뷔하지 못했다. 라리가의 Non-EU 정책이 큰 이유였다.
결국 임대를 결정했다. 쿠보는 마요르카, 비야레알, 헤타페로 임대 이적해 경험을 쌓았고, 지난여름에도 마요르카로 임대를 떠났다. 쿠보는 마요르카에서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으며 모든 대회 31경기에 나서 2골 3도움을 올렸다. 팀의 주축은 아니었지만, 적절한 로테이션 멤버로 쏠쏠한 활약을 해냈다.
시즌이 종료되자 또다시 문제가 발생했다. 쿠보는 계약상 마요르카와의 임대는 종료되면서 레알로 복귀해야 한다. 하지만 라리가의 비유럽연합(Non-EU) 정책 때문에 뛸 수 없는 상황이다. 결국 또다시 임대 생활을 거치거나, 뛸 수 있는 팀으로의 이적을 추진해야 하는 쿠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라리가 규정에 따르면, 스페인 리그는 3명의 Non-EU 선수들만 등록이 가능하다. 이는 에데르 밀리탕,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로드리고를 위한 것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다시 한번 임대로 레알을 떠나야 하는 쿠보다. 이러한 상황에 소시에다드가 관심을 표명했다. 소시에다드는 1980-81, 1981-82시즌 라리가 우승을 차지하며 역사가 깊은 클럽 중 하나다. 과거 이천수가 뛰었던 구단으로도 유명하다. 4시즌 연속 10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며 확실한 중위권 클럽으로 발돋움했고, 지난 시즌에는 6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소시에다드는 이번 여름 공격 라인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기존 공격을 이끌었던 포르투가 헤타페로 이적했고, 아드낭 야누자이 역시 자유계약 신분(FA)으로 떠날 예정이다. 따라서 쿠보를 임대 영입해 공백을 메우겠다는 의지다.
한편 쿠보는 지난 시즌 마요르카로 임대를 떠나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었다. 마요르카에서 모든 대회 31경기에 나서 2골 3도움을 올렸다. 팀의 주축은 아니었지만, 적절한 로테이션 멤버로 쏠쏠한 활약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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