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합의 못하고 있어"..토트넘, 2부 선수에 애먹는다

이규학 기자 2022. 7. 3. 23: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드 스펜스 영입에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 웹'은 3일(한국시간) "영국 '더 선' 기자인 톰 바클레이는 토트넘이 아직 미들즈브러와 스펜스 영입에 합의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이규학]


제드 스펜스 영입에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와 미들즈브러의 줄다리기는 계속된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 웹’은 3일(한국시간) “영국 ‘더 선’ 기자인 톰 바클레이는 토트넘이 아직 미들즈브러와 스펜스 영입에 합의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전 포지션 강화를 목표로 두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토트넘 사령탑에 앉은 뒤, 지속적으로 선수 영입을 강조했다.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4위로 마친 뒤, 토트넘 보드진은 콘테 감독과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속전속결이다. 토트넘이 벌써 4명이나 영입을 마쳤다. 과거 토트넘의 이적시장을 살펴보면 완전히 달라진 모습임을 알 수 있다. 이번 여름 토트넘은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 센터백, 양쪽 윙백, 서브 골키퍼 등을 영입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 토트넘은 지금까지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을 영입한 상태다.


현재 센터백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클레만 랑글레도 거의 영입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라이트백이다. 토트넘은 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미들즈브러의 스펜스에 관심을 두고 있었다.


스펜스는 젊은 잉글랜드 출신 라이트백으로 빠른 발을 활용해 공격적인 재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선수다. 2021-22시즌 스펜스는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를 떠나 1부 리그 승격을 돕기도 했다. 콘테 감독은 적절한 라이트백 매물로 스펜스를 최우선 후보로 생각하고 있다.


이적료가 저렴한 점도 큰 장점이다. 현재 스펜스가 뛰어난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 1부 리그에서 검증되지 않은 선수다. 아직 스펜스는 2부 리그에서 재능을 보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큰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스펜스의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드(약 234억 원)에 추가 옵션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두 팀 간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클레이 기자는 영국 ‘기브미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이 아직 합의에 도달하지 않았으며 이적을 구체화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있다. 결국 토트넘과 스펜스는 함께할 것으로 이해하지만, 아직 토트넘은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고, 매우 단호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