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빅라' 이대광, "'서머의 kt' 모습 제대로 보여줄 것"

김용우 2022. 7. 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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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를 꺾고 연패서 벗어난 kt 롤스터 '빅라' 이대광이 "'서머의 kt'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kt는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CK 서머 3주차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2연패서 벗어난 kt는 시즌 2승 4패(-3)를 기록하며 6위로 올라섰다. 한화생명은 5패(1승)째를 당했다.

'빅라' 이대광은 경기 후 인터뷰서 "중요한 경기였는데 승리해서 기분 좋다. 앞으로 더 잘할 일만 남은 거 같다. 더 열심히 하겠다"며 "(로스터 재등록에 대해선) 개인적인 사정이 있었다. 본가에 가서 열심히 솔로랭크를 돌렸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지난 경기에 이어 2연속 선발로 나선 그는 "본가에 다녀온 뒤 스크림에 많이 참가했다. 그래서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설 수 있었던 거 같다"고 답했다.

이대광은 팀워크가 불안하다는 지적에는 "저희 팀이 한타서 많이 실수했다. 그런 부분을 어떻게 할지 형들과 이야기했다. 생각을 맞춰나가는 중이다"며 "(광동 프릭스, 농심 프릭스와의 4주 차 대결에는) 다음 주는 중요한 경기가 많다. 중위권 싸움인데 경기 결과에 따라 치고 나갈 가능성이 크다. 이번 경기처럼 열심히 하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있다. 서머의 kt인데 이번에 재대로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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