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극적 무승부' 이장관 감독, "잠깐의 실수가 아쉽다"

박주성 2022. 7. 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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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관 전남드래곤즈 감독이 잠깐의 실수에 아쉬움을 삼켰다.

전남드래곤즈는 3일 오후 8시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4라운드에서 서울이랜드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이장관 감독은 "경기를 준비한 대로 잘했는데 잠깐의 실수가 아쉽다. 이런 부분은 없어져야 한다. 준비한 대로 경기를 잘했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는 마음이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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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목동] 박주성 기자= 이장관 전남드래곤즈 감독이 잠깐의 실수에 아쉬움을 삼켰다.

전남드래곤즈는 3일 오후 8시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4라운드에서 서울이랜드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결과로 서울이랜드는 승점 1점을 추가하며 리그 7위로 올라섰다. 전남은 9위다.

경기 후 이장관 감독은 “경기를 준비한 대로 잘했는데 잠깐의 실수가 아쉽다. 이런 부분은 없어져야 한다. 준비한 대로 경기를 잘했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는 마음이 있었다”고 전했다.

부족한 마무리에 대해서는 “그라운드 페널티 박스 안까지 가는 걸 조직적으로 잘 만들었다. 마무리는 개인의 부분이다. 선수들이 아쉽게 득점을 하지 못했지만 경기를 장악하고 만드는 게 좋았다. 보완할 점은 사이드 호흡이다. 그러면 다양한 득점 루트가 만들어질 것 같다”고 했다.

전남은 여러 차례 좋은 기회가 있었지만 윤보상에게 막혔다. 이장관 감독은 “좋은 골키퍼다. 더 완벽한 득점을 원한다. 한 번의 역습으로 득점을 하는 축구보다 많은 기회를 만들고 소유를 하고 득점 확률을 만들어 가는 게 내가 추구하는 색깔이다. 상대 진영에서 공을 소유했다. 모든 경기가 이렇게 가야 한다. 많은 팀들이 이렇게 준비할 것이다. 우리는 공을 빼앗긴 후 2초 안에 다시 공을 되찾는 횟수가 늘어갈 것이다. 그러면 핸드폰 볼 시간 없이 축구를 보는 팬들이 많아 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장관 감독은 승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승점 3점이라는 게 가장 필요할 때다. 우리 팀에 얼마나 큰 에너지를 주는지 알고 있다. 너무나 중요하고 이뤄져야 한다. 나보다 선수들이 첫 승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이 클 것이다. 조급해하지 않고 우리의 색깔을 강조하다보면 좋은 축구로 첫 승이 반드시 이뤄질 것이다”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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