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김홍신, 친동생보다 애틋..대작논란 때 연락 많이 해" ('마이웨이') [종합]

최지연 2022. 7. 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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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조영남이 김홍신 작가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김홍신 작가가 출연한 가운데 가수 조영남이 김홍신과의 인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후 김홍신은 가수 겸 화가 조영남에게 "형"이라고 반갑게 인사 했다.

제작진이 조영남에게 김홍신이 어떤 동생이냐고 물었고 조영남은 "친동생보다 더 친동생 같다. 이 동생은 재판할 동안 제일 전화 많이 한 동생이고 늘 자랑스럽게 생각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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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마이웨이' 조영남이 김홍신 작가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김홍신 작가가 출연한 가운데 가수 조영남이 김홍신과의 인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홍신은 코로나19 때문에 근 2년 마에 열린 '우리들 모임'이라는 친목 모임에 참석했다. 이 모임에는 국회의원 정동영, 가수 김세환 등이 소속되어 있었다.

특히 정동영은 국회의원 당시 김홍신을 회상하며 "당이 달랐는데 의정 활동은 이렇게 하는 거구나 느꼈다"고 존경심을 전했다. 이후 김홍신은 가수 겸 화가 조영남에게 "형"이라고 반갑게 인사 했다.

조영남은 "사람들 많을 때 형이라고 하지 말라고 한다. 본인 주장으로는 2살 어리단다. 그런데 나는 창피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홍신은 "형을 형이라 부르지도 못하냐"고 보탰다. 

'마이웨이' 방송화면

제작진이 조영남에게 김홍신이 어떤 동생이냐고 물었고 조영남은 "친동생보다 더 친동생 같다. 이 동생은 재판할 동안 제일 전화 많이 한 동생이고 늘 자랑스럽게 생각했다"고 답했다.

조영남은 앞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화가 송모 씨에게 그림을 그리게 하고 금액을 편취한 혐의로 논란이 된 바 있다. 하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한편 김홍신은 "내가 죽을 때 만년필을 쥐고 죽게 해달라"는 바람을 밝히며 꺼지지 않는 예술혼을 드러냈다. 

김홍신은 "젊은 시절부터 사회 부조리에 대한 울분이 있었다"며 국민소설 '인간시장'을 집필했던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인간시장'은 출간 1달 만에 10만권, 3년 만에 100만권을 돌파해 국내 최초의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마이웨이'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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