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왕좌를 가린다' 2시즌 통합 PK 제외 'EPL 공포 1위'는?

이규학 기자 2022. 7. 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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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이 세계적인 선수들 사이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영국 '풋볼365'는 3일(한국시간) 페널티킥(PK)을 제외하고 지난 두 시즌을 통합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골+도움)를 기록한 통계 자료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2020-21시즌부터 EPL에서 뛴 선수 중에 페널티킥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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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이 세계적인 선수들 사이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영국 ‘풋볼365’는 3일(한국시간) 페널티킥(PK)을 제외하고 지난 두 시즌을 통합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골+도움)를 기록한 통계 자료를 공개했다.


EPL은 세계 축구 리그에서 가장 치열한 레벨이다. ‘BIG6’라고 불리는 강팀들이 우승, 4위권 경쟁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고, 레스터 시티,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의외의 복병들도 이빨을 드러내고 있다.


경기 내용도 흥미진진하다. EPL은 특유의 빠른 템포과 과격한 몸싸움을 특징으로 갖는다. 다른 리그에서 수준급 퍼포먼스를 보였던 선수들도 EPL 무대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도 적지 않게 발견되고 있다.


그 사이에서 대한민국 선수가 역사를 쓰고 있다. 바로 토트넘의 손흥민이다.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데뷔 시즌 적응기를 보낸 뒤,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 입단 이후에 6시즌 동안 무려 131골 73도움을 세우며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우뚝 섰다.


2021-22시즌에는 커리어 최고의 성적을 세웠다. 리그에서 23골 7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과 함께 EPL 득점왕을 수상했다. PK에서 5골을 기록한 살라와 달리 손흥민은 단 한 개도 없었기 때문에 더욱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최근 두 시즌 통계를 살펴봐도 가장 정상에 올랐다. 손흥민은 2020-21시즌부터 EPL에서 뛴 선수 중에 페널티킥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매체의 자료에 따르면 총 56개였다. 손흥민은 2020-21시즌 17골 10도움(27개), 2021-22시즌 23골 7도움(30개)를 올렸다. 2020-21시즌 기록한 PK 1골이 포함됐다.


2위는 ‘단짝’ 해리 케인이었다. 케인은 총 55개로 손흥민의 뒤를 이었다. 2021-22시즌 손흥민과 득점왕 경쟁을 펼친 살라는 52개로 3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케빈 더 브라위너(39개), 브루노 페르난데스(37개), 사디오 마네(36개)가 이름을 올렸다.


경기 내에서 실질적으로 가장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셈이다. 빠른 발과 정확한 양발 능력이 장점인 손흥민이 2022-23시즌에는 어떤 역사를 쓸지 주목된다.


사진=풋볼365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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