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우, 이동준 조카 "연기자 꿈 삼촌 영향 커"(미우새)

[뉴스엔 박정민 기자]

배우 송진우가 이동준 조카라고 밝혔다.

7월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이동준, 송진우가 출연했다.

송진우는 이동준 조카였다. 송진우는 "어릴 때부터 삼촌을 보면서 자랐고 어떻게 보면 연기자 시작한 것도 삼촌 영향이 크다. 그런 거 계속 봤으니까"라고 전했다.

이어 "저는 결혼식을 간소하게 하고 싶었는데 축가도 일부러 친한 친구 두 명한테 부탁했다. 그런데 저도 모르는 상태에서 삼촌이 무대 위로 올라갔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진우는 "저희 아버지 33년 동안 경찰 공무원 하셨다"며 강력계 형사였다고 밝혔다. 이동준은 "(매형한테) 신세 한번 졌다. '범죄와의 전쟁' 때 웬만한 깡패들은 다 잡혀갔다. 깡패랑 알아도 잡혀갔다. 그래서 내가 잡혀간 거 아니냐. 90년대니까 연예인 할 때다. 내가 잡혀가니까 매형이 서울 검찰에 와서 하루 조사하고 바로 다음날 나왔다. 난 잘못한 게 없으니까"라고 회상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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