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레나 "김홍신과 남남이지만 부부, 너무 늦게 만나"(마이웨이)

이해정 2022. 7. 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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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작가 김홍신과 가수 김세레나가 찐 '남사친-여사친'의 일상을 공개했다.

7월 3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밀리언셀러 김홍신 작가가 출연했다.

김세레나는 유독 긴장한 모습의 김홍신을 보며 "여보, 당신 하는 게 방송에 나가니 부끄러워서 어쩔 줄 몰라하는 것 같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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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마이웨이' 작가 김홍신과 가수 김세레나가 찐 '남사친-여사친'의 일상을 공개했다.

7월 3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밀리언셀러 김홍신 작가가 출연했다.

이날 김홍신은 한 여성을 만나 '여보'라고 반갑게 인사했다. 의문의 여성의 정체는 전대미문의 민효 히트 메이커 가수 김세레나였다.

김세레나는 "보고 싶었어요"라고 인사하며 "우리는 남남이지만 부부입니다. 왜 부부냐, 우리는 항상 만나면 여보, 당신이라고 하고 옆자리에 늘 앉고. 사람들이 우리를 부부라고 생각한다"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홍신은 "장난으로 모임에서 부부 같다고 하니 잘못 알아듣는 사람이 생기더라"며 해명했다.

제작진은 "이런 남편 어떠냐"고 물었고 김세레나는 "땡큐다. 1등 남편감이다. 자상하고 진심이 있고 남을 배려할 줄 알고 카리스마도 있고 유머도 있다. 얼마나 웃긴다고. 진작 만났어야 하는데 너무 늦게 만났지만 그렇지만 마음의 연인, 남편으로 생각한다"고 애정을 표했다.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걷는 등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김세레나는 유독 긴장한 모습의 김홍신을 보며 "여보, 당신 하는 게 방송에 나가니 부끄러워서 어쩔 줄 몰라하는 것 같다"고 웃었다. 김홍신은 "나도 그렇고 이 사람도 그렇고 사람들이 어려워한다. 그걸 풀어주려고 일부러 더 장난을 친다. 그럼 사람들이 참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김세레나는 "내가 옆에서 봤지만 정의롭게 산 것 같다. 그런 면에서 내가 더 좋아하고 존경하는지 모르지만 정말 정석으로 제대로 인생을 살아가는 걸 존경한다"고 칭찬했고, 김홍석은 "할 수 없이 하는 거다"라며 겸손하게 말했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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