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만에 무실점' 수원 이병근, "운이 좋았던 것 뿐"

허윤수 기자 2022. 7. 3. 2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승 고리를 끊지 못한 수원삼성 이병근 감독이 가능성과 아쉬움을 동시에 말했다.

수원은 3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 인천과의 안방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리그 최소 득점(13득점)의 수원(승점 19)은 공식전 4연패와 리그 3연패를 끊어냈지만 6경기 연속 무승(3무 3패)이 이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수원삼성 이병근 감독

[스포티비뉴스=수원, 허윤수 기자] 무승 고리를 끊지 못한 수원삼성 이병근 감독이 가능성과 아쉬움을 동시에 말했다.

수원은 3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 인천과의 안방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리그 최소 득점(13득점)의 수원(승점 19)은 공식전 4연패와 리그 3연패를 끊어냈지만 6경기 연속 무승(3무 3패)이 이어졌다. 순위도 여전히 11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이 감독은 "더운 날씨 속에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기회에서 득점이 나와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팬들에게 죄송하다. 홈 경기에서는 어떻게 해서든 득점을 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자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마나부 같은 새로운 선수들이 활력소가 되지 않았나 싶다. 상대 파이널 지역에서 모습을 보완하겠다. 선수들이 바로 경기를 치른다. 대구FC전에서는 힘들고 어렵지만 좋은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줬으면 좋겠다. 나부터 준비를 철저히 해서 다시 도전해보겠다"고 돌아봤다.

최근 리그 4경기에서 7골을 내줬던 수원은 5경기 만에 무실점 경기를 했다. 이 감독은 "상대에게 기회를 안 준 게 아니다. 돌파나 크로스를 허용했다. 운이 좋아 실점하지 않았다. 실점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줬다고 생각한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그러면서 "미드필더, 수비진의 역할이 조금 더 정확하고 90분 내내 조직력을 갖춰야 한다.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빌드업 과정에 아쉬움이 있었다. 나쁘진 않지만 공 소유가 더 잘 되고 원활하게 돌아간다면 체력 안배와 단순하지 않은 공격 작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그런 부분에서는 오늘 잘 맞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병근 감독과의 일문일답>

Q. 오랜만에 선발로 나선 김건희의 몸 상태와 활약에 대해서?

- 생각 외로 경기장 안에서 잘 버텨주고 싸워줬다. 우리가 몇 개 기회가 있었다. 전반전 헤더 같은 장면에서 골이 나왔으면 더 좋은 경기력이 나왔을 거 같다. 득점이 안 나오다보니 팀 전체가 살아나지 않는 거 같다. 부상 이후 처음으로 90분을 뛰었는데 오늘 경기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운 거 같다. 공격진 중 형으로서 기여해야 할 게 있다. 기죽지 말고 자신감을 찾아서 어려운 고비를 넘기는 데 앞장 서줬으면 좋겠다.

Q. 데뷔전을 치른 마나부에 대한 평가는?

- 생각보다 체력이나 스피드가 뛰어났다. 경기 경험이 많고 기술이 있는 선수다. 첫 경기지만 새로운 활력소가 되지 않았나 싶다. 한 자리를 차지하면서 공격적인 부분을 기대해 볼 만 하지 않나 싶다. 득점 기회도 있었지만 운이 좋지 않았다. 다음 경기에서는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어린 선수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