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무고사 없으면 득점도 없다?..조성환 감독, "숙제를 남긴 경기였다"

김환 기자 2022. 7. 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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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사 없이 치른 첫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 후 조 감독은 "물론 준비한 부분이 100% 나올 수는 없지만 기회를 모두 살리지 못해 아쉽다. 여러모로 숙제를 남기고 가는 경기인 것 같다. 세트피스에서 더 기회를 살렸다면 경기 운영이 더 쉬웠을 것 같은데 그 부분이 아쉽다"라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조 감독은 "무고사가 없는 상황에서 이용재만 많은 경기에 나설 수 없었고, 아길라르 제로톱을 준비했다"라며 미리 준비된 전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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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수원)]


무고사 없이 치른 첫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조성환 감독은 수원 원정이 숙제를 남겼다고 말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3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에서 수원 삼성과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을 획득한 인천은 그대로 리그 4위를 유지했다.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지만, 웃은 팀은 없었다. 전반전 초반부터 중원에서 볼을 소유하기 위한 두 팀의 싸움이 계속됐다. 인천은 수원의 공격을 받아낸 후 발빠른 측면 공격수들을 활용해 역습을 노렸다.


경기 후 조 감독은 “물론 준비한 부분이 100% 나올 수는 없지만 기회를 모두 살리지 못해 아쉽다. 여러모로 숙제를 남기고 가는 경기인 것 같다. 세트피스에서 더 기회를 살렸다면 경기 운영이 더 쉬웠을 것 같은데 그 부분이 아쉽다”라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세트피스 상황도 그렇지만,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슈팅이 아닌 연계 플레이를 통해 찬스를 만들 수도 있었으나 그러지 못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에 선수들과의 미팅을 통해 개선할 예정이다”라며 무득점에 대한 아쉬움과 개선 의지를 전했다.


득점이 터지지 않은 이유가 무고사의 부재 때문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영향이 없다고 하기에도 어렵다. 지난 FC서울전을 끝으로 인천에 작별을 고한 무고사가 빠진 인천의 공격은 종종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조 감독은 아길라르를 제로톱으로 활용하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사전에 준비된 전술이었다. 조 감독은 “무고사가 없는 상황에서 이용재만 많은 경기에 나설 수 없었고, 아길라르 제로톱을 준비했다”라며 미리 준비된 전술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선발로 데뷔한 선수가 있었다. 바로 김성민이다. 전반전만을 뛰었지만, 조 감독은 김성민의 활약에 만족한 눈치였다. 조 감독은 “항상 축구에 대한 열정과 간절함이 있는 선수다. 어떻게 보면 팀 상황에 따라 조금 더 일찍 기회가 오지 않았나 생각한다. 물론 본인이 준비를 잘 했기 때문에 데뷔전에서 좋은 플레이를 펼친 것이다. 계속 준비하고 있으니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라며 김성민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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