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더위에 무너진 이승우..5경기 연속골 무산
이준희 2022. 7. 3. 21:42
[앵커]
프로축구 수원fc 이승우의 5경기 연속골 도전이 무산됐습니다.
전반 11분 교체 투입됐던 이승우는 후반 중반 교체 돼 나갔습니다.
다소 억울한 경고도 받았는데요.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반 11분 교체 투입된 이승우는 5경기 연속골을 향해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문전 혼전상황에서 오버헤드킥까지 시도하며 욕심을 냈습니다.
마지막 순간 발을 뺐지만 심판의 경고 판정에 이승우는 억울함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대구 수비는 이승우를 막기 위해 유니폼을 잡고 늘어지며 강하게 견제했습니다.
더운 날씨 탓인지 이승우의 몸놀림은 평소와 달리 무거웠습니다.
0의 행진이 이어지던 후반 28분, 대구 케이타가 먼저 수원FC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선제골을 내준것으로 판단한 수원FC 김도균 감독은 곧바로 이승우를 빼고 양동현을 투입하며 높이를 보강했습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결과 이전 장면에서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며 케이타의 득점은 취소됐습니다.
수원FC는 라스를 앞세워 돌을 노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번번이 막혔습니다.
결국 양팀 모두 득점 없이 승부를 가리지 못한 가운데, 수원FC의 연승 행진도 3경기에서 멈추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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