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 다운 피서 즐겨요"..해수욕장 피서객 '북적'

제주방송 강석창 2022. 7. 3. 21: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수욕장 개장 후 첫 휴일 오늘도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해수욕장마다 피서객들이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때문에 늦은 오후까지 해수욕장을찾는 피서객이 줄을 이었습니다.

"이호 테우 해수욕장에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코로나 19 때문에 중단됐던 이호 테우 해변 축제가 열려서 더 많은 피서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야간 개장은 올해도 못하게 됐지만, 지난해보다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늘어나는걸 직접 체감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수욕장 개장 후 첫 휴일 오늘도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해수욕장마다 피서객들이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기 해제되면서, 해수욕장 표정도 코로나 19 이전으로 돌아간 듯 했습니다.

강석창기잡니다.

(리포트)

함덕해수욕장/오늘 오전

개장 후 처음 맞는 휴일.

해수욕장은 오전부터 피서객들의 차지가 됐습니다.

피서객들을 태운 모터보트는 속력을 내며 여름 바다위를 질주합니다.

모래 사장은 어느덧 가족 놀이터로 변했습니다.

모래성을 만들고, 물놀이를 즐기는 사이, 찜통더위는 이미 사라졌습니다.

이슬아 박계연 /미국 뉴욕

"태풍이 올 줄 알고 되게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날씨가 좋아가지고 애들이랑 저희 엄마랑 같이 이렇게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제주 동부 지역엔 비가 내렸지만, 나머지 지역은 8일째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찜통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제주시 북부 지역은 아침 기온이 29도로 출발해 낮기온이 32도까지 올라가는 폭염이 계속됐습니다.

이때문에 늦은 오후까지 해수욕장을찾는 피서객이 줄을 이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마스크 없이 물놀이를 하며 모처럼 피서다운 피서를 즐겼습니다.

마르센 김태은 /제주시 이도이동

"관광객이 확실히 더 많아져서 같이 활기 띠는 느낌. 그래서 이제 더 여름이다라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드는 것 같습니다."

강석창

"이호 테우 해수욕장에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코로나 19 때문에 중단됐던 이호 테우 해변 축제가 열려서 더 많은 피서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2년간 큰 타격을 입었던 계절 음식점도 기대감 속에 속속 문을 열고 있습니다.

야간 개장은 올해도 못하게 됐지만, 지난해보다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늘어나는걸 직접 체감하고 있습니다.

유지환 /계절음식점 상인

"코로나도 풀리고 해서 계절음식점 개장도 했고, 밤에도 이제는 손님들도 많이 오세요, 더 많은 분들 오셔서 저희 장사도 잘 되고, 손님분들도 좀 스트레스 풀고 갔으면 좋겠어요"

이달 중순부터 여름 방학과 휴가철이 시작되고, 당분간 궂은 날씨도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제주도내 해수욕장은 찾는 피서 행렬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JIBS 강석창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강명철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