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모레까지 찜통 더위..내륙 요란한 소나기
[뉴스데스크] 이미 충분히 무더운데 폭염이 갈수록 극심해지고만 있습니다.
오늘 올 들어 가장 더웠던 서울에도 폭염경보가 내려졌는데요.
내일과 모레에는 35도까지 치솟겠고 전국 많은 지역에서 열대야도 이어지겠습니다.
일본으로 향하고 있는 태풍이 무더운 공기를 뿜어내고 있고 한낮에는 볕까지 더해져 열기가 갈수록 쌓여가기 때문인데요.
이 같은 폭염은 다가오는 목요일 전국에 다시 장맛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이겠고요.
그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는 강하고 요란한 소나기가 자주 쏟아질 것으로 보여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현재 태풍 에어리는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서 이동 중에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방향을 틀어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겠고 화요일 오후에는 일본 규슈 북부 쪽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경로와 가까운 남해상에서는 차츰 거센 풍랑이 일겠고 제주와 남해안에서는 너울이 밀려올 수 있어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모레까지 제주에는 최고 80mm, 남해안에도 최고 40mm가량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륙에는 찜통 더위 속에서 폭염특보가 더 확대할 가능성이 있는데요.
내일 한낮의 서울의 기온 35도, 대구도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 후반에도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 가능성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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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84543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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