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LG의 전설..3년 만에 매진 화답

송기성 2022. 7. 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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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프로야구 잠실 구장이 3년 만에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LG의 전설 박용택 해설위원이 공식 은퇴식을 가졌습니다.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504안타'

프로야구 역대 최다 안타 기록을 세운 지 1년 8개월 만에...다시 줄무늬 유니폼을 꺼내 입은 박용택.

전설의 은퇴식에 LG 팬들도 3년 만의 잠실 구장 매진으로 화답했습니다.

경기 전 무제한 팬 사인회로 감사 인사를 전한 박용택은 마운드에 올라 생애 첫 시구도 던졌습니다.

특별 엔트리를 통해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외야로 누구보다 빠르게 뛰어 나갔습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교체되긴 했지만, 마지막으로 자신의 응원가를 들으며 '33번'을 영구결번으로 남기고 19년간 정든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박용택] "확실히 잠실 야구장은 사람을 떨리게 하는 맛이 있어요. '이렇게 떨린 적이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별명 부자' 박용택의 별명을 유니폼에 새긴 LG 후배들도 힘을 냈습니다.

2회 '팬덕택' 유강남이 선제 적시타를 때려냈고,

고교 후배 '휘문택' 임찬규는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LG는 7회 채은성과 오지환까지 적시타로 점수를 추가하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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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파죽의 8연승을 달리며 선두 SSG를 맹추격했습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편집: 고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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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고무근

송기성 기자 (gis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84539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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